윈도우10 이상의 운영체제에서 녹화 프로그램(OBS, XSplit 등)을 사용하지 않고 쉽게 녹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엑스박스 게임 바(Xbox Game Bar)의 녹화 기능(Windows + Alt + R)을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 녹화 기능에는 어쩌면 한 가지 문제점이 있을 수 있는데,
바로 단축키(Windows + Alt + R)를 이용한 녹화 진행 시, 우측 상단에 뜬 상태창의 위치가 고정되어 옮겨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런데, 의외로 이 문제의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설명에 앞서, 녹화 상태창 위치에 관해 설명을 위해 바탕화면 전체 캡쳐 기능을 이용하였으므로 잘 보이지 않는다면 이미지를 눌러 확대하여 보는 것을 권장한다.
먼저, Xbox Game Bar를 여는 단축키인 Windows + G를 눌러 엑스박스 게임 바를 열어보자. 그럼 위의 이미지와 같이 캡처, 오디오, 성능 등에 관해서 볼 수 있는 창이 뜨게 된다.
이 상태에서 지금까지 이용해 온 단축키인 Windows + Alt + R을 눌러서 다시 녹화를 시작하게 되면,
위와 같이 게임 바가 열린 상태에서 녹화가 진행된다. 그런데, 지금은 여태 녹화를 했을 때와 무언가 달라진 게 보일 것이다. 바로 녹화 상태창의 위쪽을 보면 없던 캡처 상태라는 제목 표시줄이 생겨나 있다.
이 상태에서 녹화 상태창의 제목 표시줄을 끌어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켜보자.
그리고 켜져있는 게임 바를 Windows + G를 눌러 꺼주게 되면, 녹화 상태창의 위치가 정상적으로 옮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부터는 녹화를 시도할 때 방금 옮겨뒀던 곳에 상태창이 위치하게 되며, 만약 실시간으로 상태창을 옮기고 싶다면 다시 게임 바(Windows + G)를 불러서 녹화 상태창의 제목 표시줄을 잡고 원하는 위치로 옮겨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