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모든 문제는 원인이 존재한다. 간혹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딱히 건드린 게 없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제목 표시줄의 크기가 어처구니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한 복구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볼까 한다.
참고로 제목 표시줄이란 각 폴더 및 파일의 위쪽에 각 폴더 및 파일의 이름을 표시해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 부분의 크기가 이상해졌을 경우에 아래의 방법을 따라 했을 때 해결될 수 있다. 원래라면 위 이미지와 같이 딱 핵심적인 수준의 크기만을 유지하는 것이 정상이다.
간혹 윈도우 자체의 문제가 있을 때, 위 링크의 dism 복구 명령어를 이용해 컴퓨터에 적용했을 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제목 표시줄 부분의 문제 또한 윈도우 자체의 문제로 볼 수 있기에, dism 명령어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참고로, 해당 방법은 다양한 문제의 해결 방법으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아 글을 따로 작성해뒀고, 위의 링크 글 내부에 소개한 방법을 그대로 따라주면 된다. 이 방법은 명령 프롬프트의 실행이 필요하기는 하나, 전혀 어렵지 않은 수준이다.
만약 첫 번째 방법이 효과가 없었다면, 두 번째 방법인 로컬 계정을 만들어보는 것도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컴퓨터를 다시 세팅하는 것에 딱히 문제가 없다면 포맷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그 수준까지는 귀찮다면 로컬 계정을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로컬 계정을 사용하려면, 우선 만드는 과정부터 거쳐줘야만 한다. 계정 생성에는 아이디와 같은 것들이 필요하지는 않으므로 딱히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먼저, 작업 표시줄 좌측 하단부의 시작 메뉴 버튼을 이용해 설정으로 들어가보자.
그리고 이어서 계정 메뉴를 눌러서 들어가 보면,
이렇게 기본적으로 사용자 정보 탭에 맞춰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좌측을 보면 가족 및 다른 사용자 탭이 있는데, 저 부분까지는 들어가 줘야 로컬 계정을 만들어볼 수 있다.
가족 및 다른 사용자 탭으로 들어왔다면 기타 사용자 부분에 위의 이미지처럼 이 PC에 다른 사용자 추가 버튼이 존재하고, 따라서 눌러보도록 하자.
그럼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통해 로그인을 해달라는 뉘앙스로 무언가 하나 뜨게 되는데, 여기선 굳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기에 아래쪽에 보이는 이 사람의 로그인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를 선택해서 진행해주자.
이후, 약관 화면이 나타나는데, 여기서는 각각 자세히 → 뒤로 순으로 눌러 약관을 읽고 동의를 해주면 된다. 자세히를 누르고 뒤로를 눌러서 나오면 각 약관이 자동으로 체크된다.
그리고 뜨는 화면에서는 Microsoft 계정 없이 사용자 추가를 선택해주면,
이렇게 이 PC에 사용자를 만들 수 있게 된다. 해당 컴퓨터에 다른 사람이 접근할 수 있다면 암호까지 전부 넣는 것을 권장하고, 개인만 접근이 가능하다면 사용자 이름(닉네임 등)만 넣고 다음을 눌러 로컬 계정을 만들어 주면 된다.
그럼 위의 이미지와 같이 기타 사용자 탭에 로컬 계정이 하나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로컬 계정이 만들어졌다고 해도, 윈도우 이용 시에 관리자 권한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불편함이 따를 수 있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로컬 계정을 이용하기 전에 관리자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좋다.
방금 그 화면을 닫지 않은 채로, 만들어진 로컬 계정 바로 아래쪽의 계정 유형 변경 버튼을 눌러보자.
여기서 기본적으로는 표준 사용자에 맞춰져 있는데, 관리자로 변경한 뒤 확인을 눌러주면,
이렇게 관리자 - 로컬 계정이라는 문구와 함께 관리자 권한을 부여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로컬 계정으로 전환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앞서, 설정에 들어갔던 방법을 그대로 시작 메뉴를 열고, 위쪽의 계정 아이콘을 선택한 뒤,
방금 만든 로컬 계정을 선택하는 것으로 현재 계정과 바꿔서 바탕화면까지 진입해볼 수 있다. 물론 이런 식으로 로컬 계정을 만드는 방법의 경우, 각 계정이 바탕화면을 따로 갖기에 기존에 바탕화면을 통해 여러 파일을 실행했었다면 다시 세팅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