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이용 도중, 윈도우 탐색기와 관련된 기능에 문제(폴더 또는 작업표시줄 먹통 등)가 생긴다면 어지간해서는 Windows 탐색기를 재시작해보는 것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 방법이 가장 먼저 제안되는 이유는 여러 소개되는 방법들 중에 가장 쉽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무튼, 아래의 과정을 따라 탐색기를 재시작해보고 문제가 해결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탐색기를 종료 후 다시 켜기 위해서는 작업 관리자를 열어줘야 하는데, 작업 관리자를 여는 방법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총 두 가지의 방법이 제안된다.
먼저, 직접적으로 작업 관리자를 불러올 수 있는 단축키인 Ctrl + Shift + Esc를 눌러보자. 만약, 다른 프로그램에서 관련 단축키를 일부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위의 이미지와 같이 작업 관리자가 정상적으로 열리게 된다. 여기서 해당 단축키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라면 Ctrl + Alt + Del을 눌러서 뜨는 화면에서 작업 관리자를 선택해주면 된다.
작업 관리자가 정상적으로 열렸다면, 여기서 Windows 탐색기라는 항목을 찾아보자. 개인적으로는 프로세스 탭 내의 Windows 프로세스 탭에서 찾을 수 있었다. 요약하자면, 작업 관리자를 열고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서 Windows 탐색기를 찾아주면 된다.
그리고 찾은 Windows 탐색기에 우클릭 후, 다시 시작을 누르는 것으로 간편하게 탐색기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Windows 탐색기를 우클릭했음에도 다시 시작 버튼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아래의 과정을 통해 종료했다가 다시 시작해주면 되겠다.
만약 다시 시작 버튼이 없다면 우클릭 후, 작업 끝내기 버튼으로 Windows 탐색기를 아예 종료해보자. 탐색기가 종료된다면 화면 아래에 늘 상주하고 있는 작업 표시줄도 함께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작업 관리자의 좌측 상단부 파일 메뉴를 통해 새 작업 실행(N)을 눌러주고,
explorer.exe
새롭게 뜨는 새 작업 실행 창에 explorer.exe를 입력한 뒤, 확인을 눌러주면 종료되었던 탐색기를 다시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어떤 과정을 거쳤건 탐색기가 다시 시작되었다면 기존에 겪고 있던 문제가 해결됐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