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업데이트의 경우, 사실 문제점보다는 개선되는 사항이 당연히 많기는 하나, 간혹 업데이트로 인해 여러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존재한다. 프로필 사진이 깨지는 문제 또한 이 경우에 속하는데, 일단 개인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느낌으로 약간 호러틱한 느낌으로 깨짐(손상)이 발생했다.
이 문제는 기본 프로필을 쓰고 있는 사람에 한해서만 발생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건 개인적으로는 기본 프로필을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기본 프로필을 사용할 예정이므로 정상적인 프로필 이미지로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사실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단지, 당장은 교체하고자 하는 프로필 사진이 어디에 있는지 모를 수 있다는 것만 뺀다면…
먼저, 윈도우 내부 유저의 프로필 사진과 관련된 항목이므로, 시작 메뉴를 통해 설정에 들어가 보자.
이후, 열린 설정에서 아래쪽으로 내려 보면 계정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그대로 눌러서 들어가 주면 된다.
그럼 사용자 정보 탭으로 들어와지게 되는데, 여기서 위 스크린 샷의 프로필이 손상되지 않은 상태인 이유는 문제를 개선한 뒤 글을 쓰는 중이기 때문이기는 하다. 아무튼,
아래쪽의 찾아보기 버튼을 눌러보자.
그럼 경로 입력을 해야한다. 왜냐면, 기본 프로필 사진의 경우 C 드라이브의 ProgramData 폴더 안쪽에 존재하는데, ProgramData 폴더 자체가 숨겨져 있는 상태라 일일이 찾아가기보다는 경로를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 방식으로 찾아가는 게 편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글 버전 윈도우 기준으로 프로필 사진이 담겨 있는 경로를 텍스트 파일로 변환하여 첨부하였고, 받아서 실행하면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C:\ProgramData\Microsoft\User Account Pictures
그렇게 복사된 경로를 위쪽 주소 표시줄에 붙여넣고, 이어서 엔터를 쳐 보면,
이렇게 프로필 사진이 있는 위치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보면 이미지가 작은 user-32.png부터 가장 큰 user.png까지 여러 파일들이 존재하는데, user.png를 선택 후 아래의 사진 선택을 눌러주게 되면,
이렇게 깨져있었던 검은 프로필 사진에서 정상적인 프로필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윈도우 자체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서 이런저런 방법들을 사용해봤었는데, 생각보다 해결 자체는 쉬운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