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5일에 윈도우11의 배포가 시작되었다. 윈도우11은 윈도우7에서 10으로 올라갈 때와는 다르게 업데이트를 모든 기기가 받을 수는 없다는 단점이 한 가지 존재하는데, 이 때문에 조건에 맞지 않는 경우엔 업데이트를 시도조차 할 수 없기는 하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조건은 어떤 조건일까?
시작하기에 앞서, 윈도우11로 업데이트하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 정도 방법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본인이 어떤 CPU를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한 후, 목록에서 비교하는 방법. 그리고 두 번째는 직접 업데이트를 시도해보는 방법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 사용 중인 CPU를 직접 비교해서 올릴 수 있는지 확인한다는 게 좀 어려울 수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생각보다 구분하기 좋게 정리를 해둬서 크게 어렵지는 않다. 따라서 '난 잘 모르겠고, 시간은 많아' 하는 게 아니라면 이 방법대로 따라가는 게 덜 돌아가는 길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방법을 따라가려면 우선 본인의 CPU가 어떤 것인지부터 확인해야만 하는데, 잘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본인의 CPU 모델명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작성해두었다. 위 링크를 통해 본인의 CPU를 확인하고, 추가로 아래의 내용과 비교했을 때 목록에 본인의 CPU가 있는지 확인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인텔(Intel)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위쪽 링크를, AMD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쪽 링크를 열고 Ctrl + F 단축키를 이용해 검색바를 불러와서 직접 입력해보자. 검색에는 해당 모델명의 숫자 부분만 입력하는 게 찾기 좋고, 만약 목록에 있다면 윈도우11로 올릴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기서 위의 과정이 어렵거나, 시간은 덜 들지만 귀찮다면 좀 더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방법인 직접 업데이트를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현재 윈도우10을 이용하고 있어야만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도록 하자.
만약, 현재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가 윈도우10이라면 버전이 2004 이상이어야 한다. 따라서 현재 윈도우10인지 아닌지 모르겠거나, 또는 현재 윈도우10이긴 한데 버전을 모르겠다면 위의 링크를 따라서 현재 어떤 버전을 사용 중인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만약, 1507, 1511, 1607, 1703, 1709, 1803, 1809, 1903, 1909 버전 중 하나를 사용하고 있다면 2004 버전 이상으로 업데이트부터 거쳐줘야만 한다. 업데이트 방법 또한 위 글에 함께 포함하였으므로 그대로 올려주면 되겠다.
그렇게 업데이트를 완료했다면, 작업 표시줄의 시작 메뉴를 통해 설정 창을 열어보자.
그리고 업데이트 및 보안 메뉴로 이동해보면,
이렇게 윈도우11로 업데이트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시하는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이미지처럼 이 PC는 현재 Windows 11을 실행하기 위한 최소 시스템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아예 업데이트를 시도조차 할 수 없다. 물론, 특정 설정을 변경해 올리는 게 가능하긴 하지만 권장하지 않는다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 싶은 게 필자의 생각이다.